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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주,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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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에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랜 세월 끝에 호주 정부가 미국 소고기 수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좋은 친구인데도, 호주는 오랜 기간 우리 소고기 수입을 금지해 왔다"며 "이제 우린 호주에 엄청난 양의 소고기를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어 "미국 소고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고 반박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우리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국가들은 경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우리 목장주들은 가장 근면하고 훌륭한 사람들"이라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자. 미국의 황금시대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장관 명의 공동 성명도 함께 올렸다.


성명에는 "호주 정부가 미국산 신선 및 냉동 소고기 시장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호주는 수십 년간 미국 소고기 수입에 부당한 장벽을 부과해 시장 접근을 사실상 차단해 왔다"고 명시됐다.


그리어 대표는 "호주의 이번 결정은 무역 장벽을 낮추고 미국 농민과 목장주들의 시장 접근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롤린스 장관은 "미국 농민과 목장주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한다"며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으로 20년 동안 호주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못한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오는 8월 1일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이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한국에도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호주는 소고기 개방을 대가로 철강·알루미늄 50%, 의약품 200% 관세 완화 및 상호 관세 10%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k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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