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7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16.>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다수의 교수 집단이 지지한다며 자진사퇴에 선을 그었다.
이 후보자는 7월 1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진사퇴 의향이 있느냐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몇 분들이 반대하셨지만 22만 충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실제 다수의 교수 집단들이 지지 성명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역대 저와 같이 했던 총동창회 회장, 학생들이 모두 그(논문 표절 의혹) 사실이 아니라고 지지 성명을 낸 바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고액 조기 유학 논란 등이 불거지자 11개 교수·연구자 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일부 논문의 경우 표절률이 50%를 넘는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 관련 단체들도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오전에도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가 교사, 교장, 교수, 학부모, 교육 연구자, 마을 활동가 등 교육계 안팎 1000명이 실명을 걸고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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