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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 호르무즈 봉쇄안 통과 "국가안보회의소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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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는 6월 22일 미국의 핵시설을 공습한데 대응해 세계 석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프레스TV와 걸프뉴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국회는 이날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명백한 침략행위'로 규정하면서 보복에 대한 국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압도적인 다수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의안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지만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이란 국방 및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안보회의(Supreme National Security Council)에서 내려진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에 위치한 좁은 해상통로로 세계 석유수송량급량 중 20% 정도가 이곳을 통해 이동한다.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유럽 등 주요 수입국을 포함한 세계 에너지 시장에 극도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9% 이상 뛰어올라 2022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정부는 "이번 결의안 가결이 즉각적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뜻하지는 않으며 방어적 차원에서 옵션을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안보위원회 소속 모하마드 하산 아스파리 의원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건 이란의 명백한 선택지 중 하나”라며 "적절한 시점에 행동에 나서겠다"고 언명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직접적인 논평을 삼갔지만 정부 고위 당국자는“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역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k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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