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법무관·검찰 출신 등 4명 임명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특검)와 합을 맞출 특별검사보(특검보)로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변호사 등 4명이 6월 20일 임명됐다. 이로써 3대 특검의 특검보 임명이 모두 완료됐다.
이 특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4명의 특검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류관석 변호사(63·군법무관 10기)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청주 충북고를 나온 뒤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과 제2군사령부 군판사, 제1군사령부 법송과장 등을 거쳐 2003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4명의 특검보 중 유일한 군법무관 출신이다.
이금규 변호사(52·사법연수원 33기)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 문성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임관한 뒤 울산지검과 광주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김숙정 변호사(45·변호사시험 1기)는 서울 한성여자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3년 인천지검에 임관했다. 그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거쳐 2017년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민영 변호사(45·변호사시험 2기)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경제학과)를 나와 약 2년간 기자로 일한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채상병 특검은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중 가장 마지막으로 특검보 후보군을 추천해 재가받았다. 지휘부 인선이 완료된 만큼, 파견 검사·수사 인력 인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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