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5월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대해 "절차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을 때 그 결과 자체를 승복하는 게 어렵다"고 하자 31일 "벌써부터 대선 불복의 밑자락을 까는 건가"라고 물었다.
신현영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31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정당한 절차를 안 지키면 승복이 어렵다'며 아직 끝나지도 않은 대선 결과에 불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선거 관리 부실을 핑계로 김 후보는 다시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들 준비를 하고 있나"라며 "갑작스러운 대선으로 인한 선거 관리 부실을 선관위에 대한 불신으로 키우려는 모양인데,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했다.
이어 "내란 종식을 위한 대선을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더럽힌다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사라질 것"이라며 "김 후보는 오늘이라도 당장 선거 불복은 없음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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