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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10+10%’ 관세 부과에 “합법적 이익 보호 위한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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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3월 4일부터 중국에 ‘10%+10%’ 관세를 부과한 것에 중국은 “합법적 이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3월 3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가 발표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이 펜타닐 문제를 빌미로 대미 수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에 다시 한번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에 맞춰 관세를 부과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에 대해 “거듭 말했듯이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다른 사람의 빛을 꺼버리는 것은 자신의 빛을 더 밝게 만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모든 당사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과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평등과 상호 존중에 기반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에 참여하고 일방주의와 무역 보호주의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문제 등으로 3월 4일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자 상무부도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상무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마약 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실행이 가장 철저한 국가 중 하나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마약 퇴치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펜타닐 등을 이유로 한 미국의 추가 관세는 전적으로 ‘책임 전가’에 불과하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글로벌 산업 체인의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고집스럽게 행동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k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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