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경북
  • 경남
  • 전북
  • 전남
  • 제주
  • 영상단

영상단 갤러리

12345
참여중심 뉴스통신사, 한국공보뉴스

HD현대중공업 손진혁씨의 경력 단절 없는 병역이행‧취업 성공 스토리

SNS 공유하기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50634151719264855672
 

어릴 때부터 전기‧전자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손진혁(22)씨는 전기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고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 조선플랜트전장과에 입학하였다. 


손진혁씨는 재학 중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조선 관련 수업 이수, 토익점수 취득 등으로 실력을 쌓으며 미래를 꿈꾸던 중 HD현대중공업을 알게 되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사업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였는데, 손진혁씨는 이 회사 입사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전기분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 하였으나, 군 입대 문제가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가왔다. 입대를 미루고 취업한다면 현재 분야에서 기술을 좀 더 습득할 수 있지만, 입영을 연기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군대에서 전기분야의 특기를 배정받아 복무하지 않고 일반적인 보병이나 포병으로 입대하게 된다면 기술 숙련 단절이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손진혁씨는 이러한 고민을‘취업맞춤특기병’으로 해결했다. 

   

고교 졸업 후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해 입대 전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훈련을 마친 후 기술자격과 연계되는 취업맞춤특기병 중 「통신전자기기」특기를 선택하여 21년 5월 10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입대 후 공군 19전비 항공 정비전대에서 영상장치관리 임무를 담당하였으며, 복무 중에도 자기 계발에 힘써 지게차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23년 2월 전역한 다음 달인 3월 HD현대중공업 입사에 성공하여 입대 전 교육훈련과 더불어 복무 중 쌓은 숙련된 기술로 현재 대형엔진시운전 1부에서 성실히 근무 중이다.


아울러 손진혁씨는 군에서 근무한 경력을 해당 직무 분야 실무 종사 경력으로 인정받아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 기사 자격증은 관련 분야 학력에 따라 동일 또는 유사 직무 분야에서 일정 기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데, 손진혁씨는 군에서 근무한 경력이 해당 직무 분야로 인정되어 자격증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었다.


손진혁씨는“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군에서도 나의 특기와 전공 기술을 더욱 숙련하고 실전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닌 자기계발 및 경력 숙련의 기회가 되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꼭 활용하기를 적극 추천하며, 앞으로 전기분야에서 더욱 단련하여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기술훈련과 군복무, 취업을 하나로 이은 것이 핵심으로 의무자, 군, 사회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병역의무자는 본인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의 기회를 얻고, 직업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군 복무 때문에 생기는 경력단절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군은 급변하는 병영 환경에 맞춰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청년들의 실업 해소는 물론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점도 크다. 취업맞춤특기병은 18세 이상 24세 이하의 고졸학력(대학중퇴자 포함)을 가진 현역병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육‧해‧공군·해병대에서 복무할 수 있다.


 병무청은 전역 장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6월 잡코리아와 청년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전역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채용관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잡코리아 유료 서비스인 인적성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에 대한 배려정책으로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각적인 홍보 활동으로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취업맞춤특기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kp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한국공보뉴스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

    주요뉴스

      실시간 최신뉴스

        영상단 갤러리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