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4월 1일 이재명 대표의 합성 사진 및 비방 글이 포함된 유인물을 배포한 성명불상의 유포자를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추적 중이다.
앞서 전날(3월31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주택가 공동 현관문에서 이 대표가 죄수복(수의)을 입은 채 구치소에 앉아있는 가짜 합성사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합성사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이곳에 사는 노년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공동현관문 아래로 밀어 넣어진 인쇄물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합성사진과 함께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있는 유인물도 함께 발견됐다.
이 여성은 인쇄물 2부를 갖고 있다가 인근 선거사무실에 찾아가 이를 이야기했고, 이후 선거사무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최초 유포자를 추적 중인 한편, 추가로 유인물을 확보해 지문 분석도 의뢰한 상태다.
kp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한국공보뉴스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