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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많나" 양궁 안산 선수, 자영업자 단체에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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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연대, 안산 선수에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41114541719238494570
<(왼쪽)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 선수가 일본 테마로 꾸민 가게를 향해 '매국노'라고 발언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오른쪽) 논란이 된 일본풍 주점 대표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본)>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 선수가 일본 테마로 꾸민 가게를 향해 '매국노'라고 발언한 가운데, 자영업 단체가 안산 선수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3월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자영업연대는 안산 선수가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자영업연대 이종민 대표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를 모욕했다"며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 가맹점주,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와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안산 선수는 광주 한 쇼핑센터에 위치한 식당의 일본어 간판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를 달았다. 해당 식당이 있는 곳은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이라는 콘셉트로 인근 점포들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다.


식당 대표 권모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한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제 브랜드가 순식간에 매국 브랜드가 됐다"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이 악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권씨는 "코로나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됐던 때 일본 오사카를 테마로 브랜드를 기획했다"면서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 동료들과 점주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k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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