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경북
  • 경남
  • 전북
  • 전남
  • 제주
  • 영상단
참여중심 뉴스통신사, 한국공보뉴스

'만취 운전·사망사고' DJ예송, 부친 잃었다더니 살아있어

SNS 공유하기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40252571719208377972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예송(24·안예송)이 유족 측에 사과한 가운데, 사과 중에 언급했던 그의 아버지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7일 스포츠조선은 DJ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에게 전한 편지를 보도했다. DJ예송은 편지에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 제가 한 가정에 그런 슬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다음날 JTBC '사건반장'은 "DJ예송의 친아버지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그의 발언이 거짓이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JTBC를 통해 "예송의 아버지는 현재 멀쩡히 살아있다. 대체 왜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40252581719208378134 

<2월 5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DJ예송(24·안예송)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2024.02.05.>




DJ예송 측도 제보자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딸의 입장을 모친의 입장으로 전하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DJ예송의 모친도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 뻔히 계시는데 그렇게(죽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인터뷰한 매체에는 아이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얘기했고, 죽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착각하신 것 같다"고 주장했다.


DJ예송은 지난 2월 3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배달원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40252571719208377850 

<지난 2월 8일 JTBC '사건반장'은 "DJ예송의 친아버지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그의 발언이 거짓이었다고 보도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4.02.10.> 


사고 당시 DJ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DJ예송을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5일 법원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고 직후 DJ예송이 피해자 구호조치는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kp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한국공보뉴스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

    주요뉴스

      영상단 갤러리

      12345

      최근에 작성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