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을 추가로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
1월 10일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에 이어 4개 유튜브 채널이 게재한 13개 영상에 대해 심의를 신청했다.
대상이 된 유튜브 채널은 AforU(아포유)·유재일TV·이봉규TV·아메리카고조선 등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은 부산경찰청에서 '개조된 등산용 칼'에 의한 범행이라는 브리핑과 '열상이 아닌 자상'이라는 서울대 병원의 공식 브리핑이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피습이 자작극에 의한 쇼에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독자가 24만명 이상인 유튜브 'AfotU아포유'는 지난번 방심위 심의 신청 이후에도 6개의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이 대표의 피습은 '종이칼에 의한 자작극이다'라는 취지의 영상을 계속해서 올렸다. 이 기간 약 4만명의 구독자가 증가했다.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은 "자극적으로 조작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구독자 수 장사를 하는 유튜버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면서 "허위 조작된 영상이 뿌리 뽑힐 때까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방심위 제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위 측은 "지난 2일 피습 이후 카카오톡 채널로 하루 약 400건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규정 위반이 확인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방심위에 계속해서 심의 신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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