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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3.7세·여성 31.3세에 첫 결혼...초산 평균 3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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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남성은 80.6년…여성이 6세 길어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20514161719044056687
 

우리나라 여성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남성 기대수명은 80.6세, 여성은 86.6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6년 더 길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은 31.3세였으며 여성 초산 연령은 32.6세였다.


9월 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여성 인구는 2580만 명으로 남성 2575만 명보다 많았다. 여성 100명 당 남성 수를 의미하는 성비는 99.8명으로 2021년 99.9명 이후 3년 연속 100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구 중 50대가 4270만 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3907만 명, 60대 3841만 명, 30대 3225만 명, 20대 3057만 명, 70대 2107만 명, 10대 2214만 명, 0~9세 1657만 명, 80세 이상 1530만 명 순이다.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는 746만7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4.2%다. 여성 가구주 중 혼인 상태를 보면 32.6%가 배우자가 있었고 25.6%는 미혼이며 25%는 사별, 16.8%는 이혼 가구다.


2022년 1인 가구는 총 750만2000가구이며 남녀 각각 375만 가구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60대가 18.3%로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았고 남성은 30대가 22%로 가장 많았다.


2022년 맞벌이 가구 수는 584만6000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의 46.1%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각각 55.2%로 가장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는 53.3%다. 자녀가 1명이면 맞벌이 비율이 53.9%였고 자녀가 3명 이상이면 49.5%로 감소했다.


한부모 가구는 149만4000가구이며 여성 한부모 가구가 75.6%를 차지했다. 미혼모 인구는 2만100명, 미혼부 인구는 5900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여성 인구는 78만4000명이며 다문화 가구원은 155만1000명이다. 다문화 가구원 중 여성의 경우 44.3%가 내국인이고 29.2%는 귀화한 내국인, 22.5%는 결혼 이민자인 외국인이다.


2022년 초혼부부의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900건 감소한 14만8000건이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다.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9.4%로 2005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약 8000건 감소한 9만3000건이다. 이혼한 부부의 결혼 기간은 20년 이상이 36.7%로 가장 많고  4년 이하 18.6%, 5~9년 18%, 10~14년 14.8%, 15~19년 12%다.


건강 관련 지표를 보면 2021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6.6년으로 남성 80.6년보다 6년 더 길다. 2010년과 비교하면 여성은 3년, 남성은 3.8년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여성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7.2년,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은 71.3년이다. 남성의 경우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65.6년,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은 70.7년이다.


2021년 기준 여성 흡연율은 전년 대비 1.2%p 증가한 6.9%이며 여성 비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률은 직장 6.6%, 가정 4.5%다. 여성의 연령별 흡연율을 2015년과 비교하면 70세 이상과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19~29세의 흡연율은 6.9%에서 11.4%로 4.5%p 늘엇다.


기사이미지 https://kpnnews.cdn.ntruss.com/202406220514161719044056536 


여성 월간 음주율은 46.6%였고 1회 평균 음루양이 5잔 이상인 고위험 음주율은 6.9%,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 자리에서 5잔 이상 음주한 월간 폭음률은 24.1%다.


여성의 걷기 운동 실천율은 41.4%, 유산소 신체 활동 실천율은 45.4%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33.4%다.


여성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을 보면 당뇨 7.8%, 비만 26.9%, 고혈압 17.1%, 빈혈 14.6%다.


여성의 사망 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암)이 1위였고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알츠하이버병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1위 악성신생물, 2위 심장질환으로 여성과 같았지만 3위 폐렴, 4위 뇌혈관 질환, 5위 고의적 자해(자살)로 여성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우울장애 유병률은 2.4%로 남성 1.1%보다 높고 특히 70세 이상 여성 우울장애 유병률은 5.4%로 남성 0.3% 대비 18배 높았다. 치매 유병률은 여성 8%, 남성 6.3%다. 자살 사망자의 경우 여성 4200명, 남성 9200명이며 2010년과 비교하면 여성 4.8명, 남성 5.5명 감소했다.


2021년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4세로, 2020년 33.1세보다 0.3세 올랐다. 산모 평균 출산 연령은 2005년 30.2세부터 해마다 증가세다.


초산 출산 평균 연령은 32.6세다. 평균 초산 연령은 2010년 30.1세로 30세를 넘은 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둘째 자녀 출산 평균 연령은 34.1세, 셋째 자녀 이상 출산 평균 연령은 35.6세다.


37주 미만 출생아를 의미하는 조산아 출생 비율은 9.2%, 쌍태아 이상 출생아 비율은 5.4%다. 각각 조산아 출생은 처음으로 9%를, 쌍태아 이상 출생아 비율은 5%를 넘겼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통계를 기반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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