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세계불교조계종 불광사(총무원장 현성)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동은 이날 기탁된 백미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불광사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10kg짜리 백미 100포를 기부했다.
현성 스님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지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종교 단체에서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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