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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산고 학생들이 헌 옷을 세탁해 학교로 갖고와 수집하고 있다.

충주중산고등학교(교장 이병근)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헌옷 수거 재사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충주시새마을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중산고 학생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헌옷을 세탁하고 충주시새마을 재활용센터에 전달하는 행사이며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충주중산고 학생들이 갖고온 헌 옷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 직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폐아이스팩 재활용 프로젝트’에 이어서 많은 충주중산고 학생들이 ‘헌옷 수거 재사용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주변 이웃에게 활발히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500여벌에 이르는 헌옷을 수거할 수 있었다.

조현민 담당 교사는 “충주중산고 학생들이 코로나19 시대에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풍성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