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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 백봉초, 솔수펑이 놀이터에서 자연 사랑을 배웠어요.

충북=공보뉴스권영길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4월부터 11월 초까지 월 2회 수요일마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솔수펑이 놀이터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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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환경을 보존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국립공원 화양지소에 근무하는 이천순 자연환경해설사 외 1인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숲과 친해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계절의 변화 알아보기, 나무의사 딱따구리 알아보기, 단풍의 원리 알아보기 등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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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순 자연환경해설사는 “매년 속리산국립공원 화양지소 근처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차원에서 솔수펑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쉽게 자연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놀이, 관찰, 실험,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해주어서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김지민(4, 여) 학생은 “평소에 자주 보았던 꽃들이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던 민들레, 토기풀꽃, 모란꽃들을 루페와 돋보기로 관찰하는 시간들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 동생들과 나무가 되어 게임을 했던 것도 좋았고, 부엽토와 모래흙의 물 빠짐 차이를 알아보는 실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 오감으로 느끼고 관찰하며 게임으로 배우는 동식물의 생태 수업이 옆에서 보기에도 흥미진진해 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고 이를 구성하는 동식물들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시간을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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