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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전교생이 축하하는 꿈동이 생일 잔치 열어...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에서는 5월 29일(월) 백봉 꿈동이 생일잔치를 열었다.

생일축하잔치는 격월로 열고 있는데 이번 잔치는 5~6월에 생일이 있는 7명의 어린이와 1월에 생일이 이미 지난 전학생 1명 등 모두 8명의 어린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신복호 교장은 “아이들이 많지 않은 우리학교에서 이런 생일잔치를 엶으로서 아이들은 상호간에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다.”며 “생일잔치는 전교생의 생일 축하를 통해 더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품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라고 교육적 의의를 말했다.

조범희(남, 3학년) 학생은 “내 생일은 1월에 지났는데 이렇게 전학 온 학교에서 다시 축하해 주어서 정말 기뻤다. 새 학교에서의 생활이 행복하고 축하해준 친구들과 형, 누나, 동생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생일 주인공 고깔모자 씌워주기, 촛불 켜고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기, 포스트잇에 축하메시지 적어 전하기, 케이크 나눠 먹으며 친교의 시간 갖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나눔과 관심으로 학생들의 소속감 및 연대감을 북돋아 심리적 안정과 고운 심성을 함양하는 행복어울림 백봉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공보뉴스